커피의 품종, 생산지, 로스팅 정도에 따라서 커피의 맛이 다르지만 커피의 신선도는 커피의 맛과 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를 즐기려면 로스팅 후 커피는 어떻게 보관하여야 하며 커피를 로스팅한 후 언제까지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을까요?

●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기간은?
보통 시중에서 구매하는 원두는 유통기간이 1 ~2년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로스팅한 날로부터 2~3주 이내에 섭취하는 커피가 원두 특유의 향미를 즐기는데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한 달 정도까지는 무난하게 원두커피만의 특유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로스팅 한 이후부터 원두에서는 이산화탄소가 방출됩니다. 이 이산화탄소는 커피의 산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생두 상태에서는 오랜 시간을 저장할 수 있어도 일단 로스팅하고 나면 그 커피 원두의 상태는 매 순간마다 변해갑니다. 로스팅된 원두는 밀봉된 포장상태로 보관하여 2~10일 정도 지나면 맛과 향이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따라서 로스팅한 원두커피는 바로 음용하는것보다 3~4일이 지나 음용하는 것이 최상의 커피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관 방법과 상태에 따라서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로스팅 이후 15 ~20일 정도부터는 원두커피가 점점 산패가 되어 갑니다. 특히 커피를 분쇄한 후에는 그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커피를 분쇄했다면 4시간 이내에 소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원두커피 보관방법
아무리 신선한 원두였다해도 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원두가 가지고 있는 맛과 향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음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변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커피는 어떻게 보관하는게 좋을까요?
커피의 4대 적은 산소, 열기, 습기, 빛입니다. 개봉된 커피는 봉투 속에 있는 공기를 최대한 빼서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온의 상태로 그늘이 지고 서늘하면서도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2주 이내에 사용할 커피는 잘 밀봉하여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게 좋으며 2주 이상 보관할 경우에는 지퍼백에 넣어 밀봉한 후, 냄새가 배지 않도록 이중으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단기관 보관할 때에는 냉장보관하지만 장기간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냉장 보관한 커피를 사용할 경우에는 미리 꺼내 두었다가 실내온도와 같이지면 개봉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는 커피를 구비하면서 유통기한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나 제조일자 등은 법적 표기방법으로 대개 상품으로 포장된 날짜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유통기한이나 제조일자는 로스팅한 날짜가 아님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 커피 포장 방법
커피를 포장하는 방법으로는 밸브포장, 원웨이 포장, 진공포장, 질소포장, 지퍼백 포장 등 5가지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1) 밸브포장(Valve Packing)
포장지에 아로마 밸브라는 기구를 부탁하여 커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포장기술입니다. 이 아로마 밸브는 내부에 발생한 가스는 외부로 배출할 수 있지만 외부의 공기는 포장지 내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로써 커피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원웨이포장(JFS Packing)
AMPAC사의 기술로 커피 백의 실링 부분을 특별하게 고안하여 실링시에 이산화탄소 가스가 외부로 배출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줍니다. 포장 내부의 특별한 압력하에서만 배출구가 열리며 압력이 낮아지면 다시 닫힐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3) 진공포장(Vacuum Packing)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포장방식으로 진공포장은 분말형태의 커피 신선도를 장기간 보종하는 방법입니다.
4) 질소포장
포장지 속의 공기를 뺀 후 질소가스를 채우는 방법으로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여 커피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5) 지퍼백포장
진공포장의 성능을 최대한 유지하며 편리하게 보관하기 위한 포장 방법입니다. 커피에 산소와 수분이 접촉할 수 없도록 최대한 차단시켜 산패되는 시간을 지연시키는데 효과가 큽니다.

● 커피의 신선도를 판별하는 방법
1) 후각을 이용한 판별 방법
신선한 원두는 향긋한 향이 강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향기는 약해지며 오랜 시간이 지나면 담배꽁초와 비슷한 냄새가 납니다.
2) 시각을 이용한 판별 방법
신선한 커피는 불림 과정에서 물을 부을 때 상당히 많이 부풀어 오릅니다. 오래된 커피일수록 물이 스며들지 않고 커피가루 위에 물이 겉돕니다. 분쇄하지 않은 원두라도 로스팅 후 10일 이상 지난 원두를 사용한다면 신선도가 떨어져 불림과정에서 부풀어 오르지 않습니다.
3) 미각을 이용한 판별 방법
오래된 커피일수록 불쾌하고 기분나뿐 맛이 나고 기름에 찌든 냄새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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