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치노와 카페라떼는 따뜻한 우유를 첨가한 커피 메뉴로 매우 비슷한 음료입니다.
그렇다면 두 메뉴를 구분하는 건 어떤 기준으로 분류될까요?

1. 카푸치노와 카페라떼 이름의 유래
카푸친 수도회의 수사들은 청빈의 상징으로 모자가 달린 원피스 모양의 옷을 입었는데, 진한 갈색의 거품 위에 우유 거품을 얹은 모습이 카푸친 수도회 수도사들이 머리를 감추기 위해 쓴 모자와 닮았다고 하여 "카푸치노"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카페라떼는 이탈리아어로 "카페(Caffe)"와 "라떼(Latte)"를 합친 언어로 카페는 커피라는 뜻이며 라떼는 우유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카페라떼는 우유를 첨가한 커피라는 뜻입니다.
메뉴이름 중에 "라떼(Latte)"라는 이름이 들어간 음료들은 우유가 첨가된 음료입니다.
2. 카푸치노와 카페라떼의 차이
두 음료는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커피 음료로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 우유 거품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푸치노와 카페라떼의 가장 큰 차이는 우유와 거품의 비율 차이입니다. 카푸치노는 카페라떼에 비해 우유 거품이 많으며 반대로 카페라떼는 카푸치노에 비해 스팀밀크가 많아요. 그래서 두 음료의 맛과 바디감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1) 카푸치노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 : 스팀우유 : 우유거품의 비율이 1:1:1로 구성되어집니다.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을 1:2로 우유거품의 높이가 2cm 이상 두껍게 차지합니다.
카푸치노는 두꺼운 우유 거품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유거품이 풍부하기 때문에 진한 커피의 맛과 함께 부드러운 거품의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유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카페라떼보다 커피의 향미와 쓴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쓴맛과 우유 거품의 부드러움이 조화로워 커피와 우유의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카푸치노는 우유거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보통 150ml ~ 180ml의 작은 컵에 제공됩니다.
카푸치노 거품 위에는 시나몬 가루나 코코아 가루를 뿌려 풍미를 더하기도 합니다.
2) 카페라떼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비율을 1:4로 우유거품의 높이가 0.5cm 정도로 얇게 차지합니다. 따라서 카페라떼는 스팀 우유의 양이 훨씬 많습니다. 카페라떼는 스팀우유가 음료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우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커피의 쓴맛을 줄여주어 부드럽고 크리미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카페라떼는 많은 양의 스팀우유가 들어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300ml 정도의 큰 컵으로 제공됩니다.
카페라떼에는 바닐라시럽, 카라멜시럽, 헤이즐넛 시럽등을 첨가하여 다양한 카페라떼 음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
3. 결론
카레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커피를 함께하는 커피이지만 우유의 양과 거품의 양에 따라 맛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카페라떼는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데 좋으며 카푸치노는 커피의 본연의 맛과 부드러운 거품을 느끼기에 좋습니다.
카페라떼는 커피의 쓴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우유의 단맛을 많이 느끼면서 커피의 쓴맛을 중화시켜주고, 고소한 맛을 느끼게 합니다.
반면 카푸치노는 카페라떼 보다는 커피의 고소한 맛을 더 많이 느끼면서 우유 거품의 풍성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입니다.
카페라떼는 우유의 부드러움과 단맛을 강조하여 커피의 쓴맛을 피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카푸치노는 크리미한 거품과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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